AI 코딩도구

Cursor 사용 후기

wins007 2025. 12. 23. 23:40

 

Cursor 사용 후기

초보자도 웹사이트 하나 뚝딱 만들 수 있을까?

한 줄 요약
👉 3시간 반 동안 Cursor로 웹사이트 하나 만들고, 꽤 즐거웠다.


0. 시작하게 된 계기

요즘 Copilot, Claude, Cursor 같은 AI 코딩 도구들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주변에서 “이제 AI 안 쓰면 개발 못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코드는 직접 쳐야 늘지”

라는 생각이 강해서,
AI 도구들을 일부러 멀리하고 있었다.

…근데 너무 궁금했다.
대체 왜 다들 그렇게 열광하는 걸까?

결국 못 참고 Cursor를 직접 써보기로 했다.


1. Cursor란?

Cursor는 AI 기능이 내장된 코드 에디터다.
겉모습은 VS Code와 거의 똑같지만,
에디터 안에 AI 에이전트가 상시 대기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단순히 코드 자동완성만 해주는 게 아니라,

  • 프로젝트 구조 이해
  • 자연어로 기획 → 코드 생성
  • 코드 수정 / 리팩토링
  • 프론트 + 백엔드까지 한 번에 생성

같은 작업을 한 흐름으로 처리한다.


2. Cursor 가격이 비싼 이유

Cursor는 단순한 “챗봇형 AI”가 아니다.

Cursor가 제공하는 것들

  • AI 페어 프로그래밍
    → 내가 코딩하면 AI가 바로 이어서 작성
  • 자연어 리팩토링
    → “이 함수 async로 바꿔줘” 하면 즉시 반영
  • 대규모 컨텍스트 처리
    → 수천 줄 코드도 한 번에 이해
  • 고급 모델 사용
    → GPT-4, Claude, Gemini 등 포함

즉,
👉 에디터 + AI + 프리미엄 모델 비용이 합쳐진 구조라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3. 설치 과정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https://www.cursor.com/

설치하면서 인상 깊었던 건
“Import from VS Code” 옵션이었다.

  • 기존 VS Code 설정
  • 테마
  • 확장 프로그램

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쯤 되니 “VS Code 대체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4. Cursor 채팅창 살펴보기

Cursor의 핵심은 오른쪽 AI 채팅창이다.

여기서:

  • Claude
  • GPT
  • Gemini

같은 최신 모델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인 체감

  • 속도: Gemini가 가장 빠름
  • 정확도: Claude가 안정적
  • 오류 수정: Claude가 더 잘 잡음

중요한 작업은 Claude,
간단한 건 Gemini로 처리했다.


5. 기획부터 시작해보기

“뭐 만들까?”부터 AI에게 물어봤다.

솔직히 추천해주는 아이디어는 좀 뻔했다.
그래서 그냥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걸 던졌다.

“삼행시 공유 웹사이트 만들어보고 싶어.”

그러자 바로:

  • 프로젝트 기획
  • 기능 목록
  • 기술 스택
  • 데이터 모델
  • UI/UX 고려사항

까지 한 번에 정리해준다.

이 단계까지 5분도 안 걸렸다.


6. 개발 & 완성

이제부터는 거의 이런 흐름이었다.

  • “이거 만들어줘”
  • “레이아웃 마음에 안 들어”
  • “조금 더 꾸며줘”
  • “관리자 페이지도 추가해줘”

이걸 채팅으로 반복했을 뿐인데
웹사이트가 점점 완성되어 갔다.

결과

  • 삼행시 작성 페이지
  • 랜덤 주제어 선택
  • 규칙 검사
  • 관리자 페이지
  • Firebase 연동

👉 생각만 하던 사이드 프로젝트가 실제로 동작했다.


7. Cursor 사용 후기 (장단점)

👍 장점

1) 초보자도 사이드 프로젝트 가능
코딩을 잘 몰라도
“이거 만들어줘” 수준으로 웹사이트 하나는 충분히 가능하다.

2) 기획부터 배포까지 다 해줌
프론트, 백엔드, 디자인까지
AI가 전부 처리해준다.


👀 단점

1) 최신 기술 반영은 느림
예를 들어 최신 Tailwind 버전 정보가 부족해서
사람이 중간에서 에러를 잡아줘야 했다.

2) 코드 품질은 리팩토링 필수
0부터 생성한 코드라 그런지
구조가 깔끔하진 않다.

3) 세부 디자인 조정이 번거로움
AI가 짠 코드를 읽고 다시 설명해야 해서
이 부분은 사람이 직접 만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다.


8. 정리하며 느낀 점

Cursor를 쓰면서 든 생각은 이거였다.

“이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비용이 거의 0에 가까워졌다.”

완벽하진 않지만,

  • 취미 프로젝트
  • 아이디어 검증
  • 간단한 서비스 제작

에는 충분히 강력하다.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까?”가 더 중요해질 것 같다.


마지막 한 줄

코딩을 대신 해주는 시대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바로 실행해주는 시대가 온 느낌이다.